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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원 제동 "트럼프, 함부로 노래 쓰지 마라" / YTN

2024-09-04 117 Dailymotion

미국 연방법원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측에게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노래를 사용하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바와 셀린 디옹 등도 자신의 곡을 함부로 쓰지 말라고 거듭 경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웅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가 흥겹게 춤을 춥니다. <br /> <br />배경 음악은 아이작 헤이스가 작곡한 '홀드 온, 아임 커밍' (Hold On, I'm Coming)입니다. <br /> <br />조지아주 애틀랜타 연방법원은 트럼프 캠프에 더 이상 이 노래를 사용하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헤이스의 유족은 트럼프 측이 수년간 각종 행사에서 이 곡을 무단으로 100회 이상 틀었다면서 손해 배상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아이작 헤이스 3세 / 유족 대표 : 트럼프는 성적 학대 혐의가 있습니다. 제 아버지는 트럼프의 곡 사용을 원치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성적 학대 혐의는 물론 이번 선거에서 흑인 여성과 유색인종 여성에게 그렇게 말을 하는 사람에게 말이죠. <br /> <br />트럼프가 팝스타들의 곡을 마음대로 사용한 것은 한두 번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아바는 소속 음반사를 통해 최근 트럼프 유세에서 자신들의 노래가 쓰인 것을 파악했다며, 즉각 중단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웨덴 현지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측은 지난달 27일 미네소타주에서 열린 유세에서 '댄싱퀸'(Dancing Queen), '더 위너 테이크스 잇 올'(The Winner Takes it All), '머니, 머니, 머니'(Money, Money, Money) 등을 협의 없이 틀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셀린 디옹과 아델, 푸 파이터스, 브루스 스프링스틴 등 수많은 가수들이 트럼프가 허락도 없이 곡을 쓰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에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측에는 오히려 가수들이 먼저 노래를 써달라고 제안해 대조적입니다. <br /> <br />비욘세는 해리스 부통령에게 자신의 노래 '프리덤'(Freedom)을 이용하도록 허락했고 아리아나 그란데와 카디비 등도 강력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0420585072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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