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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리스 "총기 폭력 끝내야"·트럼프 "병든 괴물이 범행"...대선 쟁점되나 / YTN

2024-09-05 50 Dailymotion

미국 대선을 두 달 앞두고 학교에서 대형 총격 사건이 벌어지면서 총기 문제가 선거의 주요 이슈로 부상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에서 이런 비극을 끝내야 한다며 총기 규제를 강조했고,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범을 괴물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세장 한가운데 대형 방탄유리로 둘러싸인 무대에 오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. <br /> <br />조지아 애팔래치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언급하며 총기 폭력이라는 전염병을 영원히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카멀라 해리스 / 미국 부통령 : 부모들은 자녀가 살아서 돌아올지를 걱정하며 학교에 보내고 있습니다. 말이 안 됩니다. 이젠 끝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런 상황을 정상이라고 여겨선 안 된다며 의회에 총기 규제 법안을 처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격용 총기와 고용량 탄창을 금지하고, 총기 구매자의 신원 확인 강화를 서둘러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카린 장피에르 / 백악관 대변인 : 우리는 지속적으로 의회가 무슨 일이든 해야 한다고 촉구합니다. 더 이상 이대로 내버려둘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7월 유세 현장에서 피격당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올린 두 줄짜리 게시물에서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병들고 정신 나간 괴물이 소중한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갔다며 총격범을 비난했지만 총기 규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들은 대선을 두 달 앞두고 벌어진 학교 총기 사건으로 총기 규제 문제가 대선 쟁점으로 떠오를지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총격 사건이 벌어진 조지아와 펜실베이니아주가 이번 대선 승패를 가를 핵심 경합주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CNN 여론조사 결과 조지아에서 해리스와 트럼프의 지지율이 48%대 47%로 박빙이었고, 펜실베이니아에서는 두 후보 모두 47%로 동률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결국 두 경합주를 차지하는 후보가 11월 대선을 승리할 가능성이 높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0522593316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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