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 "검찰 권력 무도함 확인한 예상했던 결과" <br />야당 "김 여사 측만 수심위 참석…짜고치는 고스톱" <br />민주 "답은 특검"…속도전 예고하며 공세 수위 높여<br /><br /> <br />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불기소 권고 결정과 관련해 민주당은 특검 추진 속도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여당은 법과 절차에 따른 수심위 결정을 존중한다며 정쟁 대신 민생 회복에 집중하자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수심위의 결론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이번 불기소 권고 결정과 관련해 검찰 권력의 무도함만 확인한 예상했던 결과라며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에 금품을 건넨 최재영 목사는 출석 요청을 받지 못하고 김 여사 측 변호인만 참석한 점을 들며, 짜고치는 고스톱에 불과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표 뒤, 민주당 내부에선 앞서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을 더 빠르게 추진하겠단 속도전 기류도 읽힙니다. <br /> <br />원내 핵심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, 또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 등 야권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가 이뤄지는 반면 김 여사 의혹은 기소조차 이뤄지지 않는다면 국민적 여론이 따가울 거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 특검법을 추석 전, 오는 12일 본회의에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데 다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국회의장의 상정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은 수심위의 결론은 법과 절차에 따른 정당한 결정이라며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김 여사 불기소 결정에 반발하는 야권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합법적 결론에 대해 무조건적인 비판과 정치 공세로 임하는 건 법질서 근간을 훼손하는 일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수심위가 민주당 정부 집권 시절 도입된 제도라며, 그 제도를 야당이 스스로 부정하는 건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야권이 요구하는 김 여사 특검에 대해선 줄곧 '정쟁용 특검'이라며 반대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만약 김 여사 특검이 12일 본회의에 올라갈 경우 여당이 무제한 토론, 필리버스터에 돌입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단 관측도 일각에서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정치권 논의 상황도 보겠습니다. 협의체 구성에 여야 모두 공감대를 이뤘는데 주말 사이 논의가 진행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90716072166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