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부터 군의관 235명을 추가 투입합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에선 의정 갈등 중재를 위한 협의체 추진에 나섰지만, 의료계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합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추석 연휴 응급실 대란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오늘부터 군의관들을 추가 투입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응급실 운영 차질로 이번 추석 연휴에 매일 환자 만 명가량이 응급진료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는 의료기관에 군의관 235명을 추가로 투입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군의관 투입과 관련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지난 4일 배치된 군의관 15명 대부분이 응급실 근무를 거부하면서 복귀를 요청했고, <br /> <br />일부 병원 역시 응급실 근무에 적합하지 않다며 군의관들을 돌려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는 군의관을 응급실이 아닌 다른 곳에 배치해도 돼 현장에선 도움이 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응급실 근무를 거부한 파견 군의관들의 징계를 국방부와 협의하겠다고 했다가 번복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복지부는 군인 근무지 명령 위반에 따른 징계 조치 등을 국방부와 협의하겠다고 했는데, <br /> <br />국방부는 이 같은 요청을 받지 않았고, 징계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엇갈린 입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보건복지부는 징계 조치 협의는 사실과 다르다며 앞선 발언을 철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징계조치 논의 검토를 없던 일로 하겠다는 건데, 의료계는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의사협회는 의료사태를 해결하는 노력은 하지 않고 땜질식 명령과 협박을 남발하고 있다며, <br /> <br />정부는 정신을 차리고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여야정의 단일 대책을 먼저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치권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, 의료계 참여도 불투명한 상황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 여당이 제시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의료계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합니다. <br /> <br />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생각 차이가 크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일단 의료계는 4자 협의체 구성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면서도, <br /> <br />정부가 이미 확정한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0911473186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