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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의관 235명 순차투입...정부·의료계 입장차 여전 / YTN

2024-09-09 61 Dailymotion

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에 군의관 235명을 추가 투입합니다. <br /> <br />의정갈등 중재를 위한 협의체 구성이 추진되고 있지만, 정부와 의료계는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하고 있어 대화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이번 주까지 군의관 235명을 인력이 부족한 의료기관에 투입하기로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부터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는 의료기관 65곳 이상에 군의관 235명을 추가로 투입합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응급의료 일일 브리핑에서 의료기관 필요도와 군의관들의 의견 등을 고려해 우선 150여 명을 파견하고, <br /> <br />나머지 인원은 이번 주 안에 차례대로 배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주 우선 파견한 군의관 15명도 업무 또는 기관을 변경해 재배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의 군의관 의료기관 투입과 관련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파견된 군의관 15명 대부분이 응급실 근무를 거부하면서 복귀를 요청했고, <br /> <br />병원들 역시 응급실 근무에 적합하지 않다며 군의관 8명을 돌려보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는 군의관을 응급실이 아닌 다른 곳에 배치하더라도 현장에선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또, 최근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하는 이른바 '블랙리스트' 사이트가 등장했다며, <br /> <br />이는 진료현장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사기와 근로 의욕을 꺾고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일부 군의관은 비슷한 사건으로 대인기피증까지 겪고 있다며, <br /> <br />이들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고,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수사기관과 협조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치권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, 의료계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와 의료계의 생각 차이가 크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일단 의료계는 정부가 이미 확정한 내년도 의대 정원부터 원점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의사협회는 오늘도 호소문을 통해 의대 증원 백지화가 전공의 복귀를 위한 최소조건이라고 거듭 강조하며, <br /> <br />2025년과 2026년 의대 증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091603054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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