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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세영 손들어준 문체부..."협회 임원 횡령·배임 정황" / YTN

2024-09-10 153 Dailymotion

문체부, 폭로 이후 직접 조사…의혹 대부분 확인 <br />"특정 용품 강제는 문제…선수들 의사 존중해야" <br />"선수 대부분, 후원금·보너스 관련 몰라"<br /><br /> <br />문화체육관광부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배드민턴협회 의혹을 폭로한 안세영 선수의 손을 들어줬습니다. <br /> <br />제기된 의혹 대부분을 확인하고 협회 임원들의 여러 비리 정황도 추가로 밝혀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안세영 /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(지난달 6일) : 협회가 따라오지 못하는 것에 늘 답답함과 늘 부당함과 그런 게 많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. 그걸 해소 못 하는 게 제일 저는 답답했던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안세영 선수 폭로 이후 배드민턴협회 조사에 나선 문화체육관광부가 의혹 대부분을 직접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특정 물품 사용과 관련해 선수들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며 이를 해결하고자 후원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보다 더 큰 문제는 후원사의 후원금과 보너스 관련입니다. <br /> <br />선수들은 자신들에게 돌아와야 할 부분을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우 /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: 당사자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의견을 청취하지 않았으며 대다수 선수는 문체부의 의견 청취 과정에서 이를 알게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국가대표가 아닌 선수가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안세영 선수의 요구도 문체부가 받아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6년 이용대 선수 등이 제기해 협회가 이미 패소한 전례가 있는 만큼 관련 규정 폐지를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부상 선수들의 관리 문제도 일부 확인했으며 '빨래 의혹'으로 대표되는 선배 선수들의 무리한 요구는 현재는 대부분 사라진 오래된 관행으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체부가 무게를 더 둔 건 배드민턴협회 임원 비리 정황입니다. <br /> <br />회장과 일부 임원이 후원사와 별도의 물품 계약을 맺거나 받은 후원품을 제대로 배분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수의계약으로 물품을 사거나 임원에게 성공 보수를 지급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협회장에 대한 고발이 접수된 만큼 수사기관에 참고 자료로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우 /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: 제가 실무자들에게 보고받은 바로는 횡령·배임 사태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어렵습니다.] <br /> <br />문체부는 이달 말 최종 조사 결과를 또다시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대건 (dg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91016031695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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