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주였죠. <br /> <br />경기도 수원시에서 난 화재로 30대 손자가 90대 할머니를 안고 뛰어내려 탈출했지만, <br /> <br />결국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, <br /> <br />치료를 받고 있는 이 손자가 할머니의 사망 소식을 아직 알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들의 가족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사고 이후 상황을 전한 건데요, <br /> <br />글쓴이의 사촌 동생인 손자가 화상으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데 어린 시절부터 엄마처럼 모셨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줄 모르고 안부를 묻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이 손자는 할머니를 보살피기 위해서 직장까지 그만뒀던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이에 누리꾼들은 "손자분이 너무 상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" 라면서 손자의 쾌유와 할머니의 명복을 비는 댓글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셨지만, 손자분은 할머니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. <br /> <br />지금2뉴스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경철 (nkc80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1214585267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