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유엔 학교와 주택을 공습해 최소 34명이 숨졌다고 병원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지 시간 11일 오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 캠프에 있는 알자우니 학교와 주택 2채를 폭격해 여성과 어린이 19명을 포함해 최소한 34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학교 내부에서 공격을 모의하고 있는 하마스 무장 세력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관계자들은 시신 14구를 현장 인근의 아우다 병원과 알아크사 병원으로 옮겨 안치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18명이 폭격으로 다쳤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자 민방위대는 어린이 희생자 가운데는 부상자를 구조하고 시신을 수습하는 민방위대원의 딸도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가자지구 학교에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피하거나 대피 명령을 받은 팔레스타인 피란민 수만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이 운영하는 교육기관 가운데 한 곳인 알자우니 학교는 가자 전쟁 발발 이후 여러 차례 공습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영 (kjyo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1202513570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