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00mm 초대형방사포 거의 시차없이 첫 연속 발사 <br />북, 발사속도 과거 19분에서 20초로 단축 <br />북, 이번에 초대형방사포 발사 차량 성능 개선 <br />초대형방사포, 기존 방사포와 달리 파괴력 높여<br /><br /> <br />북한이 어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600mm 초대형 방사포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오늘 관련 장면을 공개했는데, 특이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이 관영매체에 공개한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입니다. <br /> <br />6개의 발사관에서 연이어 발사되는 미사일이 잡혔는데, 600mm 초대형방사포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초대형방사포가 거의 시차없이 연속 발사되는 모습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과거 초대형방사포를 1발씩 쏘다가 2019년 10월 연속발사 시간을 19분에서 3분으로, 한 달 뒤에는 30초로 단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듬해 3월에는 이를 20초로 단축했는데 이번에는 시차를 거의 없앴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는 발사 차량의 성능 개선이 뒤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도 성능을 향상한 600mm 방사포차를 개발 생산했고 완전 자동화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방사포는 한꺼번에 무차별적으로 쏘아대 요격이 어렵지만, 구경이 작아 폭발력은 크지 않고 사거리도 수도권 주변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파괴력을 갖춘 초대형방사포가 순식간에 대량 발사가 가능한 성능을 갖추면서 우리에겐 더 큰 위협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유용원 / 국민의힘 의원 : 보다 안정적인 상태로 발사를 할 수 있습니다. 그런 점에서 짧은 시간 내에 여러 발의 600mm 로켓을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한테는 더 큰 위협이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초대형방사포의 사거리는 400km 안팎으로 전방에서 쏠 경우 계룡대를 비롯해 비행장이 있는 군산, 청주 등 주요 군사시설도 타격권에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이 방사포가 아닌 탄도미사일로 부르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5월 초대형방사포 발사를 지도하면서 핵무력은 임의의 시각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히 수행할 수 있게 준비돼야 한다고 밝혀 핵탄두 탑재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만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만수 (e-manso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9131317427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