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료계가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'여야의정 협의체'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의사협회는 오늘(13일) '의여야정 협의체' 의료계 공동입장 브리핑에서 여야가 태도 변화를 보였지만, 정부가 요지부동인 상황이라면서 협의체 참여는 시기상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의료공백 사태의 첫 번째 책임은 전공의들에게 있다고 하고, 국민이 죽어 나가지 않느냐는 야당 비판에 '가짜뉴스'라고 일축하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쟁 중에도 협상이 이어지면 총구를 거두는데, 정부는 협의하자면서 전공의들을 경찰에 불러 망신과 겁박을 주고 있다며, 이는 대화 제의가 아니고 우롱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의료계와 대화하길 바란다면 정부는 전공의 사직 관련 수사를 중단하는 것은 물론 내년도 증원 문제 재논의, 무리한 정책 추진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시 등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이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계의 이 같은 입장에 보건복지부는 국회에서 여야가 논의하고 있는 상황을 논평하거나 입장을 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91320023802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