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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유의 공권력 충돌 '대구 퀴어축제'...올해도 충돌? / YTN

2024-09-13 60 Dailymotion

퀴어문화축제 막은 대구시 공무원들, 경찰과 충돌 <br />홍준표 "도로점용 허가 없이 길 막아" 행정대집행 <br />"법원이 불법 행정 증명…9월 28일 축제 열겠다" <br />경찰 "1개 차로만 차단" 절충안…주최 측 "거부"<br /><br /> <br />지난해 공무원과 경찰관이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초유의 사태를 빚었던 대구 퀴어문화축제가 이번 달 말 다시 열립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은 법원 판단을 근거로 대구시에 집회를 방해하지 말라고 요구했는데, 홍준표 시장은 이들의 도로점용이 위법이라는 의사를 재차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시 공무원들이 경찰과 뒤엉켜 몸싸움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성 소수자 축제, 퀴어문화축제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들이 허가 없이 도로를 막고 축제를 열었다며 행정대집행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조직위와 경찰은 적법한 집회라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은 법정으로 향했고, 재판부는 조직위의 손을 들어줬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장소를 점유하는 것 역시 집회의 자유로 보호받아야 한다며, 대구시와 홍 시장이 7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직위 측은 이런 판결을 근거로 올해도 같은 장소에서 축제를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대구시가 집회 자유 보호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배진교 / 대구 퀴어축제 조직위원장 : 지난 판결에서 행정대집행이 불법이라고 명확하게 판결이 났기 때문에, 홍준표 대구시장은 공무원들을 더는 불법 현장에 동원하는 일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대구시의 태도는 여전히 강경합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가 법리를 오인했다며 항소를 제기했고, 대중교통전용지구를 막고 열리는 퀴어축제는 위법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준표 시장 역시 집회 제한구역에서 도로를 막고 열리는 축제가 위법이라며 경찰과 협의해 재발을 막으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우선 2개 차로 중 1개만 집회에 쓰라며 절충안을 담은 제한 통고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최 측은 이를 거부했고, 대구시도 집회 장소를 바꾸라는 요구만 반복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끝내 입장이 좁혀지지 못한다면 올해도 불미스러운 충돌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김근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전기호 <br />디자인 : 이가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91405362537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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