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 공개는 과거의 대북 굴종 외교 탓이라며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 첫날 야권을 정조준한 건데, 민주당은 추석 밥상 민심을 의식한 눈속임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석 연휴 첫날,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공개일정 대신 SNS에 야권을 겨냥한 메시지를 연이어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우라늄 시설을 대놓고 공개한 건 과거 대북·대중 굴종 외교의 결과라며 문재인 정부 외교 정책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혜란 / 국민의힘 대변인 : 민주당 정권이 줄기차게 부르짖었던 퍼주기식, 대북 유화정책이 얼마나 허황한 것이었는지가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.] <br /> <br />국정원에 대공수사권이 없어 간첩 수사도 제대로 못 한다며 관련법을 추진했던 민주당 책임론도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영훈 / 국민의힘 대변인 : 민주당은 결자해지의 자세로 국정원 대공수사권 부활에 동참하기를 촉구합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도 일제히 당 차원 논평을 통해 한 대표의 메시지를 뒷받침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추석 밥상에 불리한 이슈가 오르지 않게 하기 위한 시선 돌리기, 눈속임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 출신 윤건영 의원은 북한의 오물 풍선도 못 막는 현 정부가 과연 비판할 자격이 있느냐고 반문했고, <br /> <br />민주당은 논평을 통해, 여야의정 협의체의 추석 연휴 전 출범이 무산된 건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었던 탓이라며, 밥상을 일부러 걷어찬 꼴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의체 출범에 공을 들였던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은 의료계 설득 방안을 두고 내부 고심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연휴 기간에도 의료계와 물밑 소통을 계속해나간다는 계획인데, 추석 연휴를 맞아 응급실 비상사태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종문 <br />디자인 :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91421494311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