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막부터 무서운 흥행 열풍이 불었던 프로야구가 천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정규시즌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1982년 프로야구 출번 이후 처음으로 대기록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로야구 흥행 열기는 9월의 때늦은 무더위도, 추석 연휴도 막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까지 994만3천여 명으로, 천만 관중까지 5만 6천여 명을 남겨두고 있었는데, <br /> <br />인천 문학과 부산 사직, 광주 구장이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하면서 KBO 공식 집계가 완료되기 전에 누적 천만 관중 돌파를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 671경기 만에 달성한 대기록으로, 경기당 평균 1만5천 명 가까운 관중이 야구장을 찾은 셈입니다. <br /> <br />연도별로 보면, 현행 10 구단 체제가 가동된 2015년 처음 7백30만 명을 돌파했고, <br /> <br />2016년부터 세 시즌 동안 8백만 관중 시대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여파로 2년 동안 발길이 뚝 끊겼지만, 이후 관중이 가파르게 늘면서 다시 2년 만에 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디펜딩 챔피언 LG가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했고, 뒤이어 삼성과 두산, KIA, 롯데, SSG까지 1백만 명 넘는 관중들을 불러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홈 구장 좌석 수가 2만 석이 채 안 되는 키움과 한화, kt, NC도 전례 없는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지난해 관중 수를 훌쩍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[윤동희 / 롯데 외야수 : 올해 2024년 KBO 리그를 많이 방문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리고요. 팬 분들 덕분에 더 힘내고 열심히, 최선을 다해서 야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[문동주 / 한화 투수 : 저희 선수들은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며 더 많은 행복과 감동을 그라운드에서 만들어 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시즌이 끝나려면 아직 49경기가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젠 천만 관중을 넘어선 올 시즌 흥행 신기록이 어디까지 갈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：이주연 <br />디자인：전휘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시창 (ysc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91520185959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