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감사한 의사 명단’ 의사 블랙리스트 업데이트 <br />게시자 "영장 청구된 인물, 블랙리스트와 무관" <br />응급실 근무자 명단 삭제…다른 의사 명단은 유지 <br />구속 수사 수사 당국·윤석열 대통령 조롱 글 올려 <br />정부, 의사 블랙리스트에 대한 엄단 의지 밝혀<br /><br /> <br />병원 복귀 '의사 블랙리스트'를 온라인에 올린 의사의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해당 사이트에 새로운 내용이 또 업데이트됐습니다. <br /> <br />작성자는 수사 당국이 엉뚱한 사람을 잡고 있다며 경찰은 물론 대통령까지 조롱하는 글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감사한 의사 명단' 이라며 의사 블랙리스트를 올렸던 사이트에 새로운 업데이트 글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의사 블랙리스트 작성과 유포 혐의로 의사 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 하루 만입니다. <br /> <br />게시자는 정 씨가 명단 작성과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라며 무리한 수사를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은 의사도, 의대생도 아니며 의사에게 감사한 마음이 있는 사람일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응급실 근무자 명단 등은 내리겠다면서도 다른 근무 전공의 관련 내용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정 씨에 대해 구속 수사를 하려는 수사 당국을 비꼬고, 자신의 신원 정보를 담은 암호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조롱하는 내용을 넣어놓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의사 블랙리스트를 두고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 (지난 12일) : 정부는 블랙리스트 작성자와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관계자는 정 씨 사건과 이번 건은 다른 사안이라며 이번 건도 추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게시자는 자신에게 복귀 의사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계속 글을 업데이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장명호 <br />영상편집;이주연 <br />디자인;우희석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주영 (kimjy08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1522032882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