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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축구장 만 개 면적' 가로림만...세계유산 등재 추진 / YTN

2024-09-18 123 Dailymotion

충남 지역 두 개 시·군에 걸쳐 드넓게 펼쳐진 가로림만 갯벌은 140여 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인데요. <br /> <br />충청남도와 서산시가 생태 환경 보호와 세계적인 관광 명소 도약을 위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합니다. <br /> <br />김기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남 서산과 태안에 걸쳐 긴 해안가로 둘러싸인 가로림만입니다. <br /> <br />해안선 길이만 162km에 이르고 면적은 만 5천9백ha. <br /> <br />가로림만 갯벌은 8천ha, 축구장 만 개 규모로 드넓게 펼쳐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갯벌에는 멸종위기종인 흰말농게, 점박이물범을 포함해 140여 종의 해양 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태 / 충남 서산 웅도어촌계장 : 다양한 어류와 갯벌에 나가서 채취하는 낙지, 바지락, 감태 등 수산물 생산량이 많고 지금도 어촌 체험객들이 주변 경관이 화려하다고 해서 계속 찾아오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또,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, 2016년 전국 최초로 해양생물보호구역에 지정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이 빠지면서 드러난 가로림만 갯벌입니다. <br /> <br />생태 환경 보호 가치가 높은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충청남도와 서산시가 가로림만의 생태 환경과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에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2021년 등재된 '한국의 갯벌'은 세계유산위원회로부터 확대 등재를 권고받은 만큼, 서산시는 가로림만 갯벌의 등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 갯벌 보존은 물론 세계적인 생태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한상호 / 충남 서산시 미래전략담당관 :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하고 세계적인 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해서 유럽의 와덴해와 같이 해양 생태를 보호하면서 지속 가능한 부가가치가 창출하는 방향으로….] <br /> <br />국내에선 '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', 그리고 서천, 고창, 신안 등 '한국의 갯벌', 이렇게 두 곳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상황. <br /> <br />가로림만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는 내년 국가유산청에서 최종 신청서를 제출한 뒤 2026년 세계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기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91906423708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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