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2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 판단을 다시 받아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(19일)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피고인 9명 모두에 대해 상고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2심 재판부가 그동안 정립된 시세 조종과 공모·공동정범의 법리 등을 오해한 잘못이 있다며 상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1심에서 무죄였지만 2심에서 주가조작 방조 혐의로 유죄를 받은 전주 손 모 씨와 권 전 회장도 오늘(19일)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을 제외하고 일부 피고인은 상고장을 내지 않았지만, 검찰이 피고인 모두에 대해 상고하면서 9명 모두 대법원 판단을 다시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91명 명의의 계좌 157개를 동원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2심 재판부는 지난 12일 권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, 손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전주로서 주가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2심 선고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처분 방향을 결정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1922401564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