드론 기술 발전으로 바다는 물론 산에도 배달 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 울주군이 공산품을 물론 조리 음식까지 드론으로 배송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커피와 음료수를 완충재로 정성스럽게 포장해 종이 상자에 넣습니다. <br /> <br />1m가 넘는 대형 드론이 상자를 싣고 날아오릅니다. <br /> <br />드론이 도착한 곳은 2km 정도 떨어진 인근 야영장. <br /> <br />미리 설치된 그물망에 상자를 떨어트립니다. <br /> <br />울산 울주군이 드론을 활용한 배달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정된 장소로 배송되는 물품은 마트에서 파는 공산품은 물론 커피나 짜장면 같은 조리 음식도 배달됩니다. <br /> <br />울주군 내에서 배달이 가능한 곳은 영남알프스 간월재와 진하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. <br /> <br />드론 관제 센터와 이착륙장을 둔 배송 거점 3곳을 두고 주변 음식점에서 물건을 받아 배송합니다. <br /> <br />배달할 수 없었던 산까지 배달할 수 있어 배송에 참여한 자영업자들의 매출도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[이한나 / 커피숍 운영 : 배달기사들이 갈 수 있는 지역으로 배송하고 있었죠. 근데 드론 배송 같은 경우에는 배송 자체가 힘든 곳으로 가는 거잖아요. 그래서 오토바이나 차들이 가지 않는 곳까지 배송한다 하니까 기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올해 11월까지 시범 사업 기간으로 배송비는 3천 원, 한번에 3㎏까지 주말에만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휴대전화로 주문 가능해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 손쉽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순걸 / 울산 울주군수 : 드론 배송으로 이제 일상생활 속에서도 드론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. 우리 울주군은 앞으로도 드론 선두주자로 K-드론 배송의 상용화에 앞장서겠습니다.] <br /> <br />울주군은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배달 무게와 품목을 늘리고 배송 지역을 추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92122555826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