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한반도 두 국가론'을 주장해 논란을 빚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윤석열 정부야말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'적대적 두 국가'에 정확하게 동조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 전 실장은 자신의 SNS에, 이상에서 현실로 전환하자며 가치와 지향만을 남긴 채 통일을 봉인하고 두 국가 체제로 살면서 협력하자는 게 어려운 이야기냐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남북 모두 상대를 공공연히 주적이라 부르고 대화 없이 대립과 갈등으로만 치닫고 있다며, 윤석열 정부 임기 말쯤에는 적대적인 두 국가가 상당히 완성돼있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민주당이 다시 집권하면 예전처럼 남북 대화가 재개될 거란 생각도 대단한 오산이라며, 상대의 변화와 한반도 주변 환경에 깊고 진지한 고민이 더해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전남 영광 정책간담회 일정 뒤 기자들과 만나, 자연인 임종석의 의견에 당이 정색하고 논의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며 다만 계파 간 생각이 갈리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92318550465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