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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라엘, 베이루트 표적 공습..."민간인 등 2천여 명 사상" / YTN

2024-09-23 221 Dailymotion

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 관련된 목표물을 정밀 타격한다며, 레바논 전역에서 폭격을 이어가 민간인을 포함해 2천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헤즈볼라를 지원하는 이란은 이스라엘이 전쟁을 확대하기 위해 덫을 놓았다고 비판했는데, 이스라엘과 레바논, 나아가 이란까지 전면전에 휩쓸릴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루 사이 사상자가 2천 명 넘게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 전쟁 이후 최대 규모 공습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와 동부를 융단 폭격한 데 이어, 같은 날 저녁엔 수도 베이루트까지 표적 공습했습니다. <br /> <br />헤즈볼라 2인자를 제거한 지 사흘 만에, 역시 고위급 지휘관인 알리 카라키를 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레바논 국민을 향해 말합니다. 이스라엘은 여러분이 아닌, 헤즈볼라와 전쟁하고 있습니다. 헤즈볼라는 너무 오랫동안 여러분을 인간 방패로 이용해 왔습니다. 여러분의 거실에 로켓을, 차고에 미사일을 배치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처럼 헤즈볼라를 겨냥했다는 주장과는 달리 공습으로 희생된 민간인이 속출하고 있는데,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힘의 균형을 바꾸겠다며 공격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레바논 국민에겐 대피령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레바논인 수만 명이 폭격을 피해 집과 고향을 버리고 피란 행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[아흐메드 / 레바논 남부 주민 : 신만이 아시겠죠. 돌아갈 수 있으면 돌아가고, 그렇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을 겁니다. 당장은, 어디로 가야 할지 아무도 모릅니다.] <br /> <br />헤즈볼라를 지원하는 이란의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은 확전을 원하지 않지만, 이스라엘이 분쟁에 끌어들이려 덫을 놓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 지상전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만큼, 레바논이 '제2의 가자'가 되고, 이란도 전면전에 합세할 수 있다는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최연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2407540637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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