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지 시간 27일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를 또 공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를 공격한 건 지난해 11월 헤즈볼라와 휴전에 합의한 뒤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공습 직후 이 지역 상공으로 거대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포착됐고,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공습에 앞서 이스라엘 공군은 레바논 하다스 지역의 헤즈볼라 시설을 표적으로 삼을 거라며, 주민들에게 최소 300m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스라엘군은 "헤즈볼라의 정밀 미사일이 있는 테러 기지 건물을 공습했다"며 "건물에 미사일을 보관하는 건 휴전 합의 위반이자 이스라엘에 위협이 된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를 지난달 28일 폭격한 데 이어, 이번 달 1일에도 예고 없이 공습해 헤즈볼라 간부를 포함해 4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"계속되는 이스라엘의 공격은 어떤 구실로도 용납될 수 없다"고 반발하며 미국과 프랑스가 이스라엘에 공격 중단을 압박해달라고 촉구했다고 레바논 국영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2803000193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