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충돌이 격화되자 현지에 있는 교민들에게 정부가 재차 출국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혹시 모를 전면전 가능성을 대비해 국민 철수 계획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향한 이스라엘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전면전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, 외교부는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레바논 140여 명, 이스라엘 480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[명형주 / YTN 이스라엘 리포터 : 다행히 아직 우리 교민들의 피해 상황은 전해지고 있지 않고요. 게다가 이스라엘이 대규모 공습 전에 우리 교민들뿐만 아니라 레바논 시민들 전체, 민간인들에게 굉장히 많은 (대피명령을….)]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확전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고, 유사시 우리 국민의 철수 계획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도 상황에 따라 공항 폐쇄 가능성도 있는 만큼, 가용한 항공편을 이용해 출국할 것을 재차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웅 / 외교부 대변인 : 최근 중동 상황을 고려해서 이스라엘 및 레바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가용한 항공편을 이용해서 조속히 출국하여 주실 것을….] <br /> <br />군 당국도 레바논 현지에 파견 중인 우리 동명 부대에는 이번 공습에 따른 직접적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부대 방호 태세를 격상한 채 모든 영외 작전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성준 /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: 이스라엘군이 유엔군 부대들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, 공격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입니다. 관련 기관들이 현재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고….]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도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중동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과 파병부대, 재외국민 안전을 긴급하게 점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우리 경제와 물류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고민철, 우영택 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 <br />디자인 : 이나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92421434944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