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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라크전, '잔디 때문에' 상암 아닌 용인서?... 잔디관리 비용 논란도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9-25 177 Dailymotion

다음 달 15일에 열리는 축구대표팀 월드컵 예선 3차전 이라크와의 홈 경기가 기존에 예정됐던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에 경기장 변경을 요청한 건데요, 바로, 잔디 상태 때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, 이달 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렀던 팔레스타인전 후 선수들은 입을 모아 잔디 상태를 지적하기도 했죠,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손흥민 /축구대표팀 공격수 주장 : 한 가지 좋은 점은 그라운드 컨디션이 원정 경기가 좋다는 게…] <br /> <br />[김민재 / 축구대표팀 수비수 : 잔디도 조금 안 좋긴 했지만 그것도 경기의 일부분이고요. 그걸로 변명하고 싶진 않아요.] <br /> <br />[이강인 / 축구대표팀 공격수 : 좋은 환경에서 하면 더 좋겠지만, 잔디 탓을 하고 싶진 않고요.] <br /> <br />유난히 뜨거웠던 햇볕과 폭우, 그리고 각종 콘서트까지 겹치면서 잔디의 훼손 정도가 심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이러한 가운데, 관리 주체인 서울시설공단이 잔디 관리에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을 쓰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단이 각종 대관으로 지난달까지 벌어들인 금액을 보고 계신데요, <br /> <br />축구경기로는 20억 원이 조금 넘고, 나머지는 대부분 문화 행사와 일반 행사로 수익이 발생했는데요, <br /> <br />이 가운데, 공단이 잔디 관리에 지출한 금액은 2억5천여만 원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또, 행사 대관시 훼손된 잔디 면적에 한참 못 미치는 면적을 복구하기도 해 "복구 비율이 너무 낮은 것 아니냐"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논두렁 잔디'라는 조롱마저 듣게 된 서울월드컵경기장. <br /> <br />축구경기가 최우선이 되는 월드컵경기장이 될 수 있도록 분명한 개선책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경철 (nkc80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92515010214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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