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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풍 "중국에 안 판다"...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'활활' / YTN

2024-09-27 1,067 Dailymotion

75년 공동 경영의 끝…치열한 경영권 분쟁 <br />강성두 "오죽하면 그랬겠습니까!"…결심 상황 설명 <br />"중국에 넘기는 것 아냐?"…질문에 단호한 ’NO’ <br />핵심기술자 사직 결심에…"회사 지키는 것이 우선" <br />예고된 ’쩐의 전쟁’…오는 30일 최대 분수령<br /><br /> <br />고려아연 경영권 싸움에서 사모펀드 MBK와 손잡은 영풍이 기자회견을 열고 고려아연을 인수하더라도 중국 측에 회사를 넘기는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미국의 에너지 안보 연구소에서 MBK와 중국의 관계를 언급하며 우려를 표하는 등 경영권 분쟁 관련 여파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75년 공동경영 인연을 뒤로 하고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뜨거운 분쟁 중인 고려아연과 영풍. <br /> <br />이번엔 영풍 강성두 사장이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죽하면 그랬겠냐며 고려아연의 경영 상황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성두 / 영풍 사장 : 고려아연이 저는 확실히 망가지고 있다. 향후 5년, 10년 후에 아마 고려아연은 빈 껍데기만 남는 회사가 될지도 모르겠다.] <br /> <br />고려아연을 중국에 넘기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그럴 일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[강성두 / 영풍 사장 : 적어도 제가 회사에 존재하고 김광일(MBK) 부회장이 회사에 존재하는 한 고려아연 중국에 안 팝니다.] <br /> <br />오히려 고려아연의 핵심 기술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이 넘어가면 사직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강성두 / 영풍 사장 : MBK 아니라 김정은이 들어와서 경영을 한다 그래도 나는 나와 우리 고려아연 임직원들의 힘을 합쳐서 우리 회사를 지키겠습니다. 이렇게 답하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? 그분들이야말로 그러면 중국 업체가 가시려고 그러는 건가?] <br /> <br />강 사장은 본인의 노동 운동 경력을 강조하면서 인위적 구조 조정도 없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국의 에너지 안보 싱크탱크 'SAFE'는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 사태에 우려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MBK와 중국의 강력한 유대 관계를 언급하고 중국 제련소의 원료 공급 부족 시기와도 맞물려 있다면서 고려아연의 중요성을 감안했을 때 핵심 광물 공급망에 잠재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풍과 MBK가 공개매수 가격을 75만 원으로 인상하고,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의 대항 공개 매수설까지 나오면서 이른바 '쩐의 전쟁'이 예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동건 (odk798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92717282477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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