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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일관계 개선 기조 유지...강제징용 해법 진전 '회의적' / YTN

2024-09-29 1,322 Dailymotion

이시바 정부서도 한일관계 개선 기조 유지 전망 <br />이시바, 국교정상화 60년 협력 강화 행보 예상 <br />사도광산 추도식에 한국 입장 반영 여부 관심 <br />강제징용 문제, 일본 측 전향적 행보 쉽지 않아<br /><br /> <br />일본 기시다 총리 후임으로 '온건파' 이시바 전 자민당 간사장이 선출되면서, 향후 한일 관계 개선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불편한 현안으로 남아 있는 강제징용 문제에서 전향적인 행보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년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전 총리는 12차례의 정상회담을 거치며 오랫동안 경색됐던 한일 관계를 복원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온건 보수로 분류되는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 정부에서도 관계 개선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립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이시바 내각은 양국 간 교류·협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[오태헌 / 경희사이버대 일본학과 교수 : 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, 다른 후보들보다는 훨씬 더 한일관계에 우호적인 분이시라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.] <br /> <br />하지만 과거사 문제가 이런 동력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, 현재 추진 중인 사도광산 노동자 추도식에 일본이 한국의 입장을 얼마나 반영할지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강제징용 배상 문제에선 피해자들이 바라는 수준의 '성의 있는 호응', 즉 일본 정부의 사죄와 전범 기업들의 기금 참여를 끌어내는 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시바는 과거 의원 시절 때 과거사 문제에 사죄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지만, 당내 지지 기반이 약한 비주류로서 총리직에 오른 뒤 행동에 나설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[최은미 /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: 당장 눈앞에서 끌어낼 수 있는 결과로 보기는 어렵지만 이러한 우리의 기대가 있다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일본에 알려줄 필요가 있고, 지금보다는 나은 조치들이 나올 수 있도록 일본의 분위기도 만들어야 되고…]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새로 출범하는 일본 내각과 긴밀히 소통하며 한일 관계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계속 협력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그간 한일 정상 간 굳건한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양국 관계가 개선·발전해왔다며 신임 총리와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92916151164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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