YTN이 주최한 저출생·지방 소멸 극복 박람회, '2024 패밀리페스타 대구'가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결혼과 임신, 출산, 또 육아와 교육 분야까지 가족의 구성과 성장 과정을 망라한 첫 박람회에 호평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상담장에 결혼을 앞둔 선남선녀가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반지를 끼워보고, 웨딩드레스도 살핍니다. <br /> <br />들쑥날쑥한 가격으로 신뢰를 잃었던 업계의 관행을 벗고, 정찰제를 시행해 예비부부들의 발길이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금전 사고를 대비해 에스크로제를 도입한 것은 물론 결혼 준비의 모든 과정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어 주목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권재완·이수민 / 대구 달성군 다사읍 : 한 곳에서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금액이라든지 견적 같은 거를 받아볼 수 있어서 그게 제일 좋았고요. 페스티벌 개념으로 하다 보니 혜택 같은 것도 많이 줘서 그런 부분도 좋았던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음악에 맞춰 춤추는 로봇이 아이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마련한 공간에선 아이의 실종을 막고, 사고가 났을 때 빨리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지문 등록도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육아와 교육에 관한 정보와 콘텐츠에 더해 임신과 출산, 특히 난임에 관한 정책과 상담 공간도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시오 / 대구의료원장 : 여러 유관기관에서 같이 참여해서 이 난임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유도하고 이런 것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. (대구의료원도) 기존의 상업적인 난임센터보다 그 기능을 더 확대한 공공의료 성격을 가미한 난임센터를….] <br /> <br />결혼부터 출산, 육아, 교육까지 가정을 구성하고 성장하는 과정에 필요한 정보와 정책을 엿볼 수 있는 저출생·지방소멸 극복 박람회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육아와 교육을 다룬 세미나와 뮤직 페스티벌까지 함께 마련돼 정책 공유의 장을 넘어 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축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선조 / 대구시 행정부시장 : 지금까지 저출생이나 지역소멸에 대한 대응책이 정부나 공공기관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면 민간에서의 이런 구심점, 또 언론에서의 구심점이 정부나 공공기관과 힘을 합쳐나갈 때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저출생과 지방소멸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관심과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. <br /> <br />이번 박람회가 인구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93019121863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