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수상한 전화가 걸려와,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는데, 경찰은 수색을 계속하는 한편 신고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간밤 사건·사고 소식, 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원 출입이 통제됐고, 영문을 모르는 시민들이 앞을 경찰차가 가로막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경찰 지구대에 걸려온 건 어젯밤 8시 반쯤. <br /> <br />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이 음성을 변조한 뒤,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반복해 말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 당국이 곧바로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수색에 나섰지만,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만에 하나에 대비해 다시 수색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, 전화를 건 인물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국제 전화번호여서 특정이 좀 어려워요. 일단 번호가 그렇습니다.] <br /> <br />고속도로 한복판에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. <br /> <br />고장 나 견인되던 5톤짜리 활어운반트럭에 불이 난 겁니다. <br /> <br />트럭 운전자는 견인차에 타고 있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화재 진압을 위해 차로 일부가 한때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차량 바퀴에서 불이 시작한 거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는 18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주민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주민 7명이 연기를 들이마셨는데, 기저 질환이 있는 1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해 10여 분만에 불을 껐는데,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0105454579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