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군 "제한적·국지적·표적화된 지상 공격" <br />외신들 "국경 30km 헤즈볼라 시설 파괴 집중할 듯" <br />미국 당국자 "이스라엘 목표 달성 후 철수할 것" <br />이스라엘, 미국 휴전 요구 무시…"전면전 우려도" <br />레바논 베이루트·시돈도 추가 공습…사망자 속출<br /><br /> <br />이스라엘의 제한적 지상 작전이 지난 2006년과 같은 전면 침공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지상전과 별도로 이스라엘군은 예멘 후티 반군에 이어 시리아까지 공습하며 이른바 이란의 지원을 받는 '저항의 축'을 겨냥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8년 만에 다시 지상군을 투입한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이 국지적이고 제한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당장은 접경지에서 30km 안쪽에 있는 헤즈볼라의 군사시설을 파괴하는 데 집중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애초 이 지역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레바논군과 유엔평화유지군만 주둔해야 하지만, 헤즈볼라가 거점으로 활용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제레미 다이아몬드 / CNN 이스라엘 특파원 : 이스라엘 고위 관리는 레바논 남부 지역을 장기간 점령하진 않을 거라며 이번 작전의 제한적 성격을 강조했습니다.] <br /> <br />사전에 작전 계획을 통보받은 미국은 이런 목표가 달성되면 이스라엘군이 철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스라엘의 다음 행보를 예측하긴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휴전 요구를 무시해온 이스라엘이 상황에 따라서 전면전을 감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성일광 /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: 미국과 공조하면서 지상군을 더 투입할지 아니면 지금처럼 소규모 작전으로 끝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죠.] <br /> <br />지상전과 별도로 이스라엘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다른 '저항의 축'을 겨냥한 공격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1,700km를 날아가 예멘의 후티 반군을 공습한 데 이어 이번엔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를 집중적으로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리아군은 방공망을 동원해 드론과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와 남부의 시돈 등에서도 강도 높은 공습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중동 전면전의 위기가 커지자 미국은 3개 전투기 대대를 중심으로 수천 명의 병력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현재 4만 명 정도인 중동 주둔 미군이 최대 4만3천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투권입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012208284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