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항만 노조가 동남부 지역 항구에서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1일 미국 항만 노동자 4만 5천 명이 가입한 노동조합인 국제항만노동자협회는 오전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미국 동해안과 멕시코만 일대 36개 항만의 화물 선적과 하역 작업이 일제히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동부 지역 항만 노동자들이 동시 파업에 들어간 것은 지난 1977년 이후 47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파업은 지난달 30일에 만료된 단체협상 갱신 협상 과정에서 노사가 임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 폭과 일자리를 위협하는 항만 자동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측인 미국해양협회는 이날 노조에 임금을 50% 가까이 올려주겠다는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JP모건은 이번 파업으로 미국 경제에 하루 최대 50억 달러, 우리 돈으로 6조 6천억 원의 손실을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0117212900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