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는 제 76주년 국군의 날이었죠. <br /> <br />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을 위한 격려와 응원이 이어진 가운데 병역 의무 기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은 또 한번 후회 섞인 눈물을 흘렸습니다. <br /> <br />유승준은 어제 sns에 가족 사진과 함께 "그때는 왜 몰랐을까요. 미안해요. <br /> <br />내가 너무 부족해서"라는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"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여러분을 잊지 못하는 걸 보면 여러분을 사랑했던 것보다 받은 사랑이 훨씬 큰 것 같다"며 "제가 부족해서 이렇게 많은 시간을 흘려보냈다"고 글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오늘은 왠지 주책 맞게 눈물이 많이 난다. <br /> <br />감사해서 눈물이 난다. 고마워요. 사랑해요"라고 글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1990년대, 국내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다 돌연 2002년 1월 미국으로 출국해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을 면제받은 유승준 씨. <br /> <br />그는 2015년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비자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,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최종 승소했는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LA 총영사관은 최근까지 잇따라 비자 발급을 거부하면서 유승준 씨의 한국행은 세 번이나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총영사관은 '유승준 씨의 행위 등이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'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는데요, <br /> <br />국군의 날 흘린 후회의 눈물. <br /> <br />대중의 마음을 돌리기엔 너무 뒤늦은 후회가 아닌가 싶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세나 (sell10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0215422633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