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메네이 "이란의 공격은 정당…또 할 수 있다" <br />나스랄라 피살 후 은신…직접 나서 "더 공격하겠다" <br />이란 외무장관, 레바논 기습 방문 ’재보복 경고’ <br />"이란은 정당방위…이스라엘 재보복엔 비례적 대응"<br /><br /> <br />이란의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가 헤즈볼라 수장 암살 이후 일주일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은 정당한 것이었다며 강경 대응 의지를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외무장관도 이스라엘의 공습이 한창인 레바논을 찾아 이스라엘의 재보복엔 더 강한 보복으로 맞설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란의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가 대중 앞에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헤즈볼라 수장 나스랄라 피살 이후 공개 행보를 삼간 지 일주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란 석유 시설 타격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이스라엘의 압박 수위가 고조되자 직접 나서 "재보복할 수 있다"는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/ 이란 최고 지도자 : 최근에도 이스라엘을 공격했고, 필요하다면 또 그렇게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또 이스라엘을 향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은 정당했고, 최소한의 단죄였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/ 이란 최고 지도자 : 2, 3일 전 우리 군대가 수행한 빛나는 임무는 완전히 합법적이고 정당한 것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하메네이가 금요일 대예배에 나온 건 2020년 1월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나스랄라의 추도식을 집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, <br /> <br />과거에도 특별한 비상 상황에만 나섰던 점을 고려할 때, 직접 나서 결속을 다져야 할 만큼 현재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페제시키안 대통령과 이란 고위 인사들도 참석해 단결된 모습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외무장관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한창인 레바논을 기습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미사일 공격은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하며,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대해 거듭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압바스 아락치 / 이란 외무장관 : 우리의 대응은 비례적이고 완전히 계산된 대응이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휴전을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며,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영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은경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0504061551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