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어제 시작된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을 개정해 남북관계를 '적대적 두 국가' 관계로 명문화 하고 군사적 긴장을 높여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, 정부는 북한의 반통일적, 반민족적, 반평화적 행태에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관계 주장과 핵·미사일 고도화, 북러 간 군사적 밀착 등 전례 없는 통일환경에서도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어제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헌법 개정을 논의한다고 예고했는데, 오늘 관영 매체에 관련 보도가 실리지 않은 점으로 미뤄 회의가 이틀 이상 열리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00810553388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