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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전쟁의 늪'에 이스라엘 경제 '흔들'...'두뇌유출' 가속 / YTN

2024-10-08 1,873 Dailymotion

전쟁 장기화 속에 이스라엘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의 주요 엔진인 첨단 산업 분야의 인재들이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'조용한 출국'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의 벼룩시장 <br /> <br />손님이 끊긴 골동품 상점에 상인들만 하릴없이 시간을 보냅니다. <br /> <br />[메이르 사바그 / 골동품 상점 주인 : 예루살렘, 아테레트 등 곳곳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었는데, 지금은 관광객이 없습니다." 예루살렘 구시가지에는 거의 모든 기념품 가게가 문을 닫았습니다.] <br /> <br />전쟁 장기화에 이스라엘 국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레바논 등으로 전선이 확대되면서 관광업과 해운업에 타격이 크고 인력난에 농업과 건설분야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 재정 적자와 부채비율은 증가하고 국가 신용등급도 줄줄이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제이콥 샤이닌 / 이스라엘 경제학자 : 올해 GDP에서 140억 달러의 손실을 볼 겁니다. 하지만 이는 GDP일 뿐 훨씬 더 많은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. ] <br /> <br />늘어나는 전쟁 비용도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말까지 전쟁 비용으로 이스라엘 GDP의 12%가 넘는 660억 달러, 우리 돈 86조 6천억 원 가까이가 들어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남부와 북부의 지역 재건, 희생자 가족 보상과 이스라엘 방위 시스템 강화에 드는 비용도 막대한 부담입니다. <br /> <br />더 큰 문제는 이스라엘 경제의 미래를 어둡게 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그간 이스라엘 경제 부흥을 이끌어온 반도체, IT 같은 첨단산업 분야 인재들이 해외로 떠나는 '조용한 출국'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이스라엘 국민 4명 가운데 1명이 이민을 고려해봤다는 여론 조사결과도 나오는 등 전쟁 장기화 속에 '두뇌 유출'도 심각한 문제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윤현숙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한경희 <br /> <br />디자인:이나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현숙 (yunh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0901305796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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