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과 지상전을 벌이고 있는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의 성과를 평가절하하면서 항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헤즈볼라 2인자인 나임 카셈 사무차장은 현지 시간 8일 공개된 연설에서 "일주일 전 남부에서 지상 충돌이 시작됐지만, 이스라엘은 아직 진군하지 못하고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헤즈볼라의 역량에 타격을 줬다는 이스라엘의 주장은 망상에 불과하다며 "끈기 있게 버티는 것이 우리의 유일한 해결책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표적 공습으로 헤즈볼라의 수장, 하산 나스랄라가 숨진 것과 관련해선 "전쟁 때문에 새로운 사무총장 선출이 어려운 상황"이라며 "선출이 완료되면 발표할 것"이라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셈 사무차장은 또 "헤즈볼라의 지휘 통제는 정밀하게 조직돼있고 공석 없이 모든 역할이 채워져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셈 사무차장은 일단 휴전이 되면 모든 세부 사항을 논의할 수 있다며, 이스라엘과 전제 조건 없는 협상 가능성도 열어 놨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0900522554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