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백악관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을 한때 50%로 평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CNN이 워터게이트 특종기자인 밥 우드워드의 신간을 입수해 보도한 내용을 보면 백악관은 2022년 9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입은 피해에 절망한 나머지 전술핵무기를 사용할 확률이 50%에 달한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모든 채널로 러시아를 접촉해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지 알리라고 지시했고,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같은 해 10월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통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오스틴 장관은 쇼이구 장관이 "협박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"고 반응하자 "나는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대의 지도자로, 협박하지 않는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쇼이구 장관은 이틀 뒤 통화에서 우크라이나가 방사성 물질을 담은 재래식 폭탄인 '더티밤'을 사용하려 한다고 주장했고, 이를 핵무기 사용 핑계로 여긴 오스틴 장관이 "하지 말라"고 하자 쇼이구 장관은 "이해했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드워드 책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던 2014년 오바마 전 대통령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났다고 불평했다는 대목도 등장합니다. <br /> <br />자신도 부통령으로 오바마 행정부에 몸담았던 바이든은 한 친구에게 2014년에 우리가 일을 망쳐 이렇게 된 것이라며 오바마는 푸틴을 진지하게 여긴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푸틴에게 계속하라고 허가를 내준 셈이라며 내가 푸틴의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0906322190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