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10일) 국회에서는 9개 상임위원회가 사흘째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행정안전위원회의 선거관리위원회 국감에서 여론조사 업체를 운영한 걸로 알려진 명태균 씨 의혹을 두고 집중 질의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명 씨는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정인용 기자. <br /> <br />이제 막 각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가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명태균 씨 의혹이 쟁점이 될 전망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은 선관위를 대상으로 한 행안위 국정감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행안위, 특히 야당 위원들을 중심으로 여론조사 업체를 운영하는 걸로 알려진 명태균 씨의 각종 의혹을 파고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당사자이자 증인으로 채택된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, <br /> <br />그리고 한동훈 대표 '공격 사주' 의혹을 받기도 하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수사를 이유로 불출석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야당은 추가 출석 요구나 동행명령장 발부 등으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선관위를 상대로 관련 의혹을 추궁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행안위는 소방청 대상으로도 국감을 진행하는데, '응급실 뺑뺑이' 문제가 도마에 오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119구급대가 이송하려는 환자를 응급실에서 받아주지 않아 재이송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, 관련한 실태에 질의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또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쿠팡 노동자 산재 사망이, 정무위에서는 가계부채와 금융사고 등이 다뤄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명태균 씨 의혹을 둘러싸고 정치권 전반으로 파장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여권에 관련 발언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명태균 씨 의혹의 핵심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대선 경선 때 친분을 시작으로 대선 여론조사를 보고하고, 김 여사와는 지난 4월 총선 때까지 연락을 주고 받았단 겁니다. <br /> <br />명 씨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 다른 여권 인사들과 맺은 인연도 알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는 명 씨가 정치브로커일 뿐이라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한 대표는 관련된 분들이 내용을 소명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준표 대구시장은 조금 전 자신의 SNS에, 명 씨를 문제 인물로 보고 접근을 차단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01010344603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