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티메프 사태’ 구영배 등 경영진들 구속 심사 중 <br />구영배 "피해자·국민께 사죄…사기 혐의 등 부인" <br />"사태 책임 인정…흑자 전환 위한 경영상 판단"<br /><br /> <br />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윗선으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와 티메프 대표들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수사 착수 2달여 만에 핵심 피의자들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,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. 김태원 기자! <br /> <br />구영배 대표와 경영진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거의 마무리되는 단계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티메프 사태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쳤고요. <br /> <br />류광진 티몬 대표에 대한 구속 심사는 오전 11시 반부터 시작됐는데 머지않아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심사를 받기 위해 가장 먼저 법원에 출석한 구 대표는 피해자들과 국민에게 사죄드린다면서도 1조 5천억 원대 사기 혐의 등에 대해선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,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구영배 / 큐텐 그룹 대표 : (1조 5천억 원대 정산대금 편취 했다는 혐의 자체는 인정하십니까?) 그렇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이어서 법원에 도착한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자신에게도 책임이 일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흑자 전환을 위해 내린 경영상 판단이었다는 점을 법정에서 해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부분도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류화현 / 위메프 대표 : 좋은 회사 만들고 싶어서 복귀한 거고요. 기존회사 대비해서 연봉도 희생하고, 1년뒤에 흑자 만들기 위해서 신용대출도 받았기 때문에 그 과정 해명하고요.] <br /> <br />류광진 대표는 별도 입장은 밝히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구 대표가 큐텐 그룹을 통해 티메프의 운영 전반을 좌지우지하는 구조인 만큼 지시를 받아 따랐을 뿐이고 범행의 고의가 없었다는 점 등을 들어 반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에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횡령, 배임 혐의 등이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는 정산대금을 지급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판매자들을 속여 돌려막기식 영업을 이어가면서 대금 1조 5,950억 원을 빼돌린 혐의와, <br /> <br />티몬과 위메프 상품을 큐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게 하는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티몬과 위메프에 모두 692억여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1011530766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