금요일 아침마다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넷플릭스 예능 '흑백요리사'가 세계 1위에 오르며 막을 내렸습니다. 인기 비결을 짚어봅니다. <br /> <br />또 뉴진스 멤버 하니는 국정감사에 혼자 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, YTN star 공영주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'흑백요리사' 인기가 정말 대단하더군요? 인기 순위 세계 1위에 오르며 얼마 전 종영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"이븐하게", "타이트하게", "나야 들기름". <br /> <br />이런 말 들어보셨나요? <br /> <br />모두 '흑백요리사' 출연자나 심사위원들의 어록인데, 지금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요리 서바이벌계의 오징어 게임'이란 평을 받을 정도로 글로벌 팬들도 많은데요. <br /> <br />무명의 셰프들이 '흑수저'로 나와서 이미 유명한 스타 셰프들인 '백수저'에게 도전장을 내미는, 일명 '계급전쟁'을 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참가 인원만 총 100명이고 우승 상금은 3억 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에는 인플루언서, 개그맨뿐만 아니라 일반 누리꾼까지도 화제의 장면을 패러디하는 영상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공중파가 아닌 OTT에서, 드라마가 아닌 예능이 이렇게 성공한 인기 비결이 뭘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양한 요소들이 있습니다만, 먼저 결이 너무 다른 두 심사위원 백종원, 안성재 씨가 인기를 견인했다고 봅니다. <br /> <br />백종원 씨는 그간 서민적인 음식을 많이 다룬 요식업계의 대표주자죠? <br /> <br />그런데 안성재 씨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유일의 미슐랭 3스타 셰프인데, 딱 봐도 두 사람의 색깔이 다른 데, 모두 실력자입니다. <br /> <br />백종원 씨는 맛의 대중성, 안성재 씨는 음식의 완성도를 평가 기준으로 삼아서 둘의 평가도 대결구도로 몰아간 게 신의 한 수였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서바이벌 예능이 많게는 5~6명 이상의 심사위원을 갖추는 것에 비해 단 2명의 심사위원이라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 인기 비결은 결국 계급을 뒤엎는 전개가 이어졌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최종 우승자도 흑수저에서 배출이 됐죠. <br /> <br />안대로 눈을 가린 블라인드 심사도 하고, 팀전으로 식당 운영 능력도 평가하다 보니 기존에 누군가가 먼저 가졌던 '인지도'라는 장벽은 허물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만화책으로 요리를 배웠다든지, 이민자로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출전했다든지 하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은 요리로 대중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공영주 (gj9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101107245830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