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사하라 사막 지대에 이례적인 폭우로 반세기 만에 홍수가 발생해 호수가 생겨났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일간 가디언과 AP 통신은 지난달 모로코 남동부 지역에 이틀간 연평균 강수량을 웃도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났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항공우주국의 위성 영상을 보면 세계에서 가장 큰 사막인 사하라 사막에 당시 폭우로 일시적으로 생긴 습지가 호수의 모양새를 갖추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로코 기상청은 수도 라바트에서 남쪽으로 450㎞ 떨어진 알제리 국경 인근엔 24시간 동안 100㎜ 이상의 비가 내렸는데, 이렇게 많은 비가 짧은 시간에 집중된 건 30∼50년 만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이 지역에 내리는 폭우는 앞으로 몇 달, 몇 년간 기상 조건을 바꿀 수 있다"며 "공기 중에 수분이 많아지면서 수분 방출이 늘고 더 많은 폭풍을 유발한다"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1222140158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