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대 증원으로 수업을 거부한 의대 남학생 상당수가 현역 입대를 선택하면서 군의관 수급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전공의 측 대표가 이 같은 상황을 질타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SNS를 통해 군의관이 아닌 현역으로 입대하는 의대생이 늘고 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, 군 의료체계 붕괴에 대한 국방부 장관의 대책은 무엇이냐고 되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해마다 천 명가량의 의사들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로 배치됐는데, 전공의 수련을 포기한 이들 가운데 내년 3월 입영 대상은 4,353명으로 예년보다 4배나 많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그동안 전문의들이 군의관으로 우선 선발됐는데, 내년 입영 대상자의 경우 대부분 일반의라 앞으로 군 병원 등의 인력 운용에도 차질이 예상된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휴학한 학생들도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에 지원했고 군 휴학 승인이 완료된 학생도 1,059명에 이른다며, 이들이 전역하면 이후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 공백은 어떻게 할 거냐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1314144355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