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북, 오늘 낮 12시 경의선·동해선 연결도로 폭파" <br />북 도로 폭파 장면 우리 측 CCTV 잡혀…영상 공개 <br />"북, 폭파 후 중장비 투입해 추가 작업 진행 중" <br />군 "아군 피해없어…군사분계선 이남으로 대응사격"<br /><br /> <br />북한이 남북을 잇는 동해선과 경의선 도로 가운데 일부 구간을 폭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은 북한의 혹시 모를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해 경계와 화력 대기 태세를 격상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종원 기자! <br /> <br />북한이 결국 남북연결 도로를 폭파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낮 12시쯤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육로 연결 도로를 폭파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모습이 우리 측 CCTV에 포착됐는데요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, 가림막이 쳐 있고, 그 뒤로 폭발과 함께 흙 기둥이 솟구칩니다. <br /> <br />폭파에 앞서 대형 화물차 여러 대가 가림막 쪽으로 줄지어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군은 북한이 현재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폭파로 인한 우리 군의 피해는 없었지만, 군은 군사분계선 이남 지역을 겨냥해 대응 사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폭파 구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좀 더 확인이 필요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합동참모본부는 앞선 브리핑에서도 폭파로 인해 우리 측에 피해를 줄 경우 상응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 9일 남북 완전 단절을 공표하고 요새화하겠다고 선언한 지 일주일도 안 돼 도로 폭파를 실행에 옮겼는데요. <br /> <br />군 당국은 북한이 보여주기식 폭파에 그치지 않고 추가 도발까지 준비하는 것으로 보고 도발을 감행할 경우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경고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무인기 침투를 주장하며 앞서 전방 포병 부대에 사격 준비 태세 지시를 내린 데 대해서도 대북 감시 경계와 화력 대기 태세 강화 등 여러 지침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오늘 폭파를 감행한 도로는 철로가 아닌 도로라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측 무인기 침투 주장과 관련해, 회의를 열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아침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방과 안전 분야에 관한 협의회를 어제 소집했다고 머리기사로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로 치면 NSC, 국가안전보장회의와 유사한 기구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군사활동방향을 제시하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01514312827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