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접경지에 긴장감...주민 "포성도 커져" / YTN

2024-10-15 813 Dailymotion

남북 간 단절 조치를 이어온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까지 폭파하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접경지역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는데요,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신귀혜 기자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도 파주시 장산전망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지금 제 뒤쪽으로 멀리 북한 땅이 보이는데 안개가 끼어서 또렷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 취재진은 오늘 낮 북한이 남과 북을 연결하는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폭파한 뒤 오후 2시쯤부터 이곳에 나와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전망대에서 멀리 보이는 북한 지역은 특별한 움직임 없이 조용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은 북한의 도로 폭파 이후 군사분계선 이남 지역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는데, <br /> <br />저도 이곳에 나와 있는 동안 총소리로 추정되는 소리를 간간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촬영한 영상 잠시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남북 간 단절 조치를 강화하는 가운데 접경지역 주민들 불안감은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주민들은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고충을 호소했는데 북한의 포격준비태세 위협에 이어 남북 간 도로 폭파까지 이어지면서 긴장감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남북 간 긴장감으로 접경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여행 예약이 취소되는 등 생업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하소연도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저희가 이 지역에서 만난 주민은 이전과 다른 최근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하영수 / 경기 파주시 : 내가 (여기서) 한 50년은 살았는데 그전에 버드나무 사건 때 무지 불안했었거든요. (최근에는) 다리를 폭파한다고 하니까 걱정스럽네요.] <br /> <br />[접경지역 주민 : 저기서 폭발해서 크게 들렸는지는 모르겠는데, 이틀은 (포성이) 약간은 크게 들렸어요. 팡팡, 그런 식으로 지금처럼….]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남북을 두 개의 국가로 규정한 이후 남한과 단절 조치를 이어왔는데요. <br /> <br />접경지역 포병부대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지시하고, 경의선·동해선 연결도로까지 폭파하고 나서면서 이 지역의 긴장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파주 접경지역에서 YTN 신귀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김정원, 박진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귀혜 (shinkh06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1518115816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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