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4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병원부지에 있던 피란민 텐트촌이 화염에 휩싸인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스라엘군의 민간인 살상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14일 새벽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 공습은 병원 주차장에 있는 하마스 지휘 본부를 겨냥한 것으로, 작전을 수행하던 테러리스트를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공습 직후 병원 주차장에서 2차 폭발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며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하마스가 민간인을 방패로 작전을 수행하면서 민간인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난민촌 텐트가 화염에 휩싸이고, 몸에 불이 붙은 사람의 모습까지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을 향해 잔혹 행위를 멈추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국무부는 '끔찍한 사건'이라며 "우리는 이스라엘 정부에 우리의 우려를 분명히 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(OCHA)은 성명을 통해 "가자 지구에는 실제로 사람들이 갈 수 있는 안전한 곳이 없다"면서 "사람이 불에 타 숨졌다"며 잔혹 행위는 끝나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번 공습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다고 집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박영진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1713010391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