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화웨이 등 중국 통신사에 제재를 가하는 가운데 중국의 주요 정보기술(IT)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인터넷 협회가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미국 인텔사 제품이 자국 안보에 위험을 초래한다며 당국에 보안 검토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(SCMP)와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(WSJ) 등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보안협회(CSAC)는 전날 위챗(微信·중국판 카카오톡) 계정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중앙처리장치(CPU) 등 인텔사가 제조한 제품이 보안 취약성과 높은 실패율을 보였다며 "중국 국가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이같은 제품의 취약성은 인텔 칩의 비밀 백도어 시스템을 통한 해킹에 사용자를 노출시킬 수 있다"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CSAC는 그러면서 중국 인터넷 규제당국을 향해 "국가 안보와 소비자의 합법적 권익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인텔 제품에 대한 사이버 보안 검토를 건의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CSAC의 성명을 중국 당국이 수용한다면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을 둘러싼 미·중 갈등이 더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엔비디아 등 인공지능(AI) 칩 제조업체들과의 경쟁에서 고전하며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텔로서는 또 다른 악재를 맞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외신에 따르면 인텔은 CSAC의 성명 발표와 관련, "보안은 오랫동안 최우선 순위였다"며 "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"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AI앵커 : Y-GO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1713593337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