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됐던 김건희 여사를 무혐의 처분하자,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설명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뼈 있는 말을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엔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과 의혹 규명 협조를 촉구하기도 했는데, 민주당은 세 번째 '김 여사 특검법'을 발의한 데 이어 검찰총장 탄핵 카드까지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 여사 무혐의 처분에 관한 정치권 반응, 먼저 여당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보기에 오늘 검찰이 내놓은 설명이 납득할 만한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 종결에 앞서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야 한다고 했던 기존 언급과 같은 맥락으로 들립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 : 수사기록을 다 알 수 없으니 뭐라고 판단하긴 어렵습니다만 오늘 검찰의 설명이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 정도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" <br /> <br />한 대표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대표는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과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촉구했고,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절차에 협조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 문제는 중요한 문제라며, 다음 주 성사될 거로 보이는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 자리에서도 거론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재보궐선거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받아든 뒤 곧바로 대통령실을 향해 강도 높은 쇄신을 압박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 무혐의 처분을 놓고 여당 내부에선 다소 온도 차도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서범수 사무총장은 오전에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수사상황은 모르지만, 검찰의 결론에 국민이 의아해할 것 같다고 언급했는데요. <br /> <br />친윤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은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장 등에서 기소 여부를 감정적으로 결정할 순 없는 거라며 김 여사를 엄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야당은 김 여사를 향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지휘부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석 최고위원은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을 김 여사의 집단 국선 변호인, 범죄 은폐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01718042258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