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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대규모 지상군 파병...위조 신분증도 발급 / YTN

2024-10-18 12 Dailymotion

북한이 과거 전투기 조종사나 군사고문단 성격의 인원을 파병한 전례가 있긴 하지만, 대규모 지상군이 파병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추가 파병 만 여명을 모두 정예병력으로 채우긴 쉽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, 현재 러시아에 도착한 북한군은 위조 신분증을 발급받아 원주민으로 위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군의 첫 파병은 1955년 발발해 20년 뒤에나 끝이 난 베트남전입니다. <br /> <br />월맹에 전투기 조종사와 심리전 부대를 지원했는데, 규모는 수백 명가량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1973년 제4차 중동전쟁 당시에도 이집트에 전투기 조종사를 파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엔 리비아와 우간다, 콩고민주공화국 등에 군사 고문단이나 교관 등을 지원했고 규모는 수십 명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2016년 시리아 내전 당시엔 지상군이 파병되긴 했는데, 인원은 20여 명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대규모 북한 지상군이 파병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, 러시아에 1차로 수송된 북한군은 현재 극동 지역에 분산돼 러시아 군부대에 주둔 중입니다. <br /> <br />적응 훈련을 마치는 대로 전선에 투입될 것으로 보이지만, 전투 경험이 없는 데다 언어적인 문제도 있는 만큼, 역할이 제한적일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합니다. <br /> <br />또 남측을 적대국으로까지 명시한 상황에서 북한이 파병 인력 만여 명을 모두 정예 병력으로 채우는 데엔 상당한 부담이 따를 것으로 분석합니다. <br /> <br />일단 북한 무기와 탄약이 대거 러시아로 넘어간 만큼, 이를 관리하고 유지 보수하는 역할이 우선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[조한범 /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: 추가 파병이 될 수는 있지만, 그러나 이것이 전투병력이고 전선에 직접 투입되는 정예병력인지는 좀 두고 봐야 한다, 이렇게 볼 수 있어요.] <br /> <br />다만 1차로 이송된 특수부대 1,500명은 전장 투입이 머지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정원은 이들이 러시아 군복과 러시아제 무기를 지급 받았고 북한인과 유사한 용모의 시베리아 원주민의 위조 신분증까지 발급받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이자은 <br /> <br />디자인: 오재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민기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01821473434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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