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79번째 '경찰의 날'을 맞은 오늘 현장 경찰관들이 근무 지침 개선안에 반발하며 삭발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오늘(21일)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경찰청이 일선 경찰서에 내려보낸 근무 지침 개선안은 현장 경찰관들에 대한 처벌 목적의 이중 감시 체계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관기 위원장 등은 경찰청이 GPS로 자신들을 감시하고, 밀어내기 순찰을 강요한다며 이로 인해 현장 경찰관들의 자존감과 사기가 저하돼 치안 서비스의 질도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하위직 경찰관들의 의견을 반영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,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월 가출 신고된 40대 여성이 경남 하동경찰서 소속 순찰차 뒷좌석에서 3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는데, <br /> <br />이를 계기로 경찰청은 현장 경찰관들에게 2시간마다 순찰차 위치와 정차 사유를 기록하게 하고, 무전으로 업무 상태를 수시로 보고하게 하는 등의 근무 지침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2118102107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