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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대 수험생, 논술 무효 소송...'공정성 훼손' 쟁점 / YTN

2024-10-22 4 Dailymotion

문제 유출 논란이 불거진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논술전형에 응시했던 일부 수험생들이 시험 무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세대 측은 재시험은 없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가운데 법정에서는 공정성 훼손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세대 자연계열 논술에 응시한 학생 18명이 시험 무효확인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접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논술 시험을 무효로 하고, 합격자 발표가 예상되는 11월 15일 전에 가처분을 인용해 결과 발표를 막아달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자연계 논술 응시생 : 시험지가 그렇게 통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돌아다녔으면 그 시험지가 시험의 성격을 갖출 수 있는지를 사실 잘 모르겠어요. 그걸로 또 합격과 불합격을 나누는 게 과연 맞는가….] <br /> <br />이들은 일부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미리 배부된 것부터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김정선 / 연세대 논술 집단소송 대리인 : 20분 동안 한두 문제 정도는 풀 수도 있는 시간이었다 뭐 이렇게 (학생들이) 얘기를 하고…. (걷어간 후에) 그때 본 걸 바탕으로 검색을 하거나 챗GPT한테 물어본다거나 아니면 다른 친구들한테 이제 연락을 한다든가….] <br /> <br />또 일부 수험생이 문제 유형을 봤다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것도 문제라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김정선 / 연세대 논술 집단소송 대리인 : 만약에 기하나 확률에서 문제가 출제됐다, 이러면 그걸 접하고 거의 1시간 동안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에 문제를 풀 때 훨씬 유리한 점이 있다….] <br /> <br />연세대 측은 시험지를 미리 배부했지만 휴대전화 전원을 끈 상태로 가방에 넣도록 해 시험지 회수 전까지 문제를 공유할 수 없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또 문제에 나온 도형을 묘사한 글만으로는 실제 문제를 파악할 수 없다며 공정성을 해치지 않았다고 밝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수험생들은 문제 오류를 공지한 시간과 정정한 방식이 고사장마다 달랐던 점도 지적하는데, <br /> <br />학교 측은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만큼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면서도 <br /> <br />현재로써는 입시 공정성이 침해된 객관적 사실이 없어 재시험도 고려하지 않는다고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서정빈 / 변호사 (YTN 뉴스퀘어 2PM) : 공정성이 훼손되었다고 한다면 합격자의 유무가 갈릴 정도의 문제였는지, 또 학교 측의 귀책은 어느 정도고, 시험 전체의 효력을 부인하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이영 (kimyy08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2222462163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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