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세대 수시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효력 여부를 두고 학교 측과 수험생 측이 법정에서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19일)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연세대 논술시험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심문기일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에서 연세대 측은 부정행위를 하지 않고 성실히 시험을 본 뒤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이 선의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논술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만약 재시험을 실시할 경우 본안 소송에서 논술시험을 무효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오면 1차 시험과 재시험 합격자 중 누가 우선하는지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집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는 것 역시 논술만을 준비한 학생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일로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수험생 측은 260명의 예비 합격자 권리가 공정성이 침해된 채 시험을 본 만여 명의 권리보다 우선할 수 없다며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연세대가 가처분 인용에 대한 이의신청을 통해 시간을 끌고 있다며 합격자 발표 예정일 전에 재시험을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내일(20일) 낮 12시까지 연세대 측의 이의신청에 대한 심리를 종결할 예정인 만큼 이르면 내일(20일) 오후 인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; 이승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11922462447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