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달 넘게 파업 중인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 노조원들이 임금 35% 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노사 잠정합의안을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잉 노조 지도부는 현지 시간 23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투표 결과 반대 64%로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지도부는 직원들에 대한 사측의 부당한 대우가 해마다 누적된 결과라며 즉각 재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잉 사측은 투표 결과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보잉 노사가 잠정 합의했던 임금 25% 인상안은 노조원 95%의 반대로 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잉은 올해 3분기 손실 60억 달러, 우리 돈 8조 2천억여 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잉은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며 전체 직원의 10%인 만 7천 명 감원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잉 노조의 파업은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8년 이후 16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도원 (doh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2415055174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