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대통령 지지율 20%…면담 전보다 2%p 하락" [갤럽] <br />"부정평가 이유…김 여사 문제 15%·경제 등 14%" <br />"희림-김 여사 유착 의혹…현재 관련성 전혀 없어"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 이후 지지율이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자 대통령실은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낮은 자세를 취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대통령실을 향한 의혹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박하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1일 '윤-한 면담'이 이뤄지기 전인 10월 셋째 주 갤럽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22%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면담 직후인 22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조사에서는 20%를 기록해 2%p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월 이후 6주 만에 다시 최저치를 기록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엄중한 상황 인식 아래 국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나가겠다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부정 평가의 이유로 김건희 여사 논란 못지않게 경제와 민생 문제 등이 꼽힌 데 대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관계자는 3분기에 내수가 회복 조짐을 보였으나 수출 조정과 건설 부진으로 성장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며 필요할 경우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을 겨냥한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 등이 23억 원 수익을 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, 문재인 정부 때 검찰이 1심 재판부에 낸 의견서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건축업체 희림과 김 여사 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과거 코바나콘텐츠 후원업체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지금은 아무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한기호 의원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가한 북한군을 타격하자고 문자를 보낸 것과 관련해 야당이 신 북풍몰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북한 파병에 대한 규탄이 먼저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한 대표와 면담 직후엔 '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'며 기존 입장을 이어갈 뜻을 내비쳤으나 대통령실은 여론의 추이를 살피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사안별로 선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최영욱 김종완 <br />영상편집: 서영미 <br />디자인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02518034628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